오사카 경유 케언즈 가기(티웨이, 젯스타)
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
1. 제주 - 오사카(티웨이), 오사카 - 케언즈(젯스타) 이용
2. 티웨이 - 젯스타 수하물 연결 안 됨, 자가환승, 진에어-젯스타는 수하물 연결 가능
3. 오사카 도착부터 젯스타 탑승게이트까지 걸린 시간: 약 1시간 50분
4. 입국심사시 입국신고서(종이 & 비짓재팬웹) 및 탑승권 준비
- 도항목적: 환승, 체류지: 공항, 체류일수: 0~1일 기재
5. 젯스타 지연안됨(케바케)
6. 오사카(간사이)공항 와이파이 잘 됨
늦은 여름 휴가를 호주(케언즈 & 브리즈번)으로 가게 되었다.
내가 선택한 루트는
한국 - 케언즈 - 브리즈번 - 한국
(한국 - 오사카(경유) - 케언즈 - 브리즈번 - 홍콩(경유) - 한국)
그리고 출발편은
오사카로 가서 오사카 - 케언즈 직항 이용하기 !
나같은 경우는 제주에서 출발을 했고,
제주 - 오사카 (티웨이 16:15 – 17:55)
오사카 - 케언즈 (젯스타 21:05 – 05:15 (+1))
오사카로 가는 비행편은 많으니, 인천이나 타 지역에서 출발해도 방법은 비슷할 것 같다.
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에서 조회했지만
구매는 각각의 항공사 사이트에서 별도 구매를 했다.
스카이스캐너에도 자가환승이라고 적혀있었고,
자가환승의 경우 수하물연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 같다.
수하물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일본 입국수속을 밟고,
짐을 찾고, 다시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짐을 붙인 후 출국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ㅠㅠ
약 3시간의 경유 시간이 있었지만
지인들 오사카 여행 후기에서 입국심사가 꽤나 오래 걸렸다는 얘기가 있어서
수하물 연결이 되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 여기저기 검색ㅎㅎ
진에어 후기가 몇 개 있었고, 진에어의 경우는 수하물 연결이 되는 것 같았다.
※ 진에어 - 젯스타 인터라인 협약이 맺어져 있다고 함
https://bizn.donga.com/3/all/20170320/83412139/2
티웨이 후기는 없었음.. 그래서 직접 문의를 했다.
수하물 연결은 안됨
자가환승을 해야 한다.
제주에서 티웨이 체크인시 경유 상황을 배려해서 자리를 앞자리로 배정해줬다.
자가환승의 경우, 앞자리 배정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!
(난 요청하지 않았지만 알아서 해주심)
Q. 시간이 촉박한 지?
A. 입국심사랑 항공사 카운터 줄에 따라 다르긴 할 것 같다.
공항을 둘러보거나 뭘 할 정도로 엄청 여유롭진 않았고,
그냥 탑승구 도착해서 갖고 있던 간식거리 꺼내먹을 시간 정도 있었다ㅎㅎ
18:00 착륙, 오사카도착
18:10 - 18:40 입국심사
18:50 수하물 찾음
19:05 젯스타 카운터(T1, 4층/국제선출발)
19:40 출국심사 완료
19:50 탑승게이트 앞
20:35 탑승
(1시간 50분 소요)
그냥 도착(Arrivals/到着) 보면서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. 셔틀트레인도 탄다.
※ 입국심사 시 ※
Tip 1. 입국신고서 작성(종이신고서, 비짓재팬웹)
입국심사 줄이 길다고 해서 빠른쪽으로 가려고 둘 다 작성했다.
(비짓재팬웹은 여행 가기 2~3일전에 해뒀고, 종이신고서는 기내에서 작성)
근데 막상 줄은 구분이 없었던거 같기도... 줄 서고 보니 종이신고서 제출하게 됨ㅋㅋ
* 도항목적: TRANSFER, 체재기간 0 day
* 도항목적: TRANSFER, 체재기간 1일 ( 0으로 입력할 수 없음)
일본 내 주소는 구글에 뜨는 공항주소 써넣음ㅋㅋㅋ
연락처는 그냥 한국 휴대폰번호..
Tip 2. 탑승권 미리 준비
다음 항공편을 물어보거나, 탑승권(보딩패스)을 보여달라는 요구가 있었다.
같이 간 친구는 항공편명만 확인했고, 나는 보딩패스를 보여달라함
Q. 그리고 경유방법과 별개로 걱정이었던 젯스타 지연 여부?
A. 정상 출발 (지연×)
지연/취소 잦은 항공사라해서 걱정 많았는데 정말 케바케 같다.
이번 여행 때, ▽ 이렇게 이용했는데
오사카 - 케언즈 (젯스타)
케언즈 - 브리즈번(버진오스트레일리아)
브리즈번 - 인천(캐세이퍼시픽)
젯스타만 정상출발함^^
버진은 취소되고, 캐세이는 지연됨
그리고 텅텅 빈 기내.
이렇게 텅 빈 비행기는 처음이다.
어떻게 노선 유지가 되는 거지??
아무튼 공기 답답하지 않고, 누워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.
아! 혹시나 경유과정에 문제가 생길까봐 esim(500MB)을 구매했는데
간사이공항 와이파이 잘되니 구매 안해도 될 듯?
esim보다 와이파이가 더 잘 됐던것 같다.
그래도 불안하면 구매추천~ 천원대밖에 안하니깐ㅎㅎ
오사카 경유 케언즈 기록 끝!